실화영화 추천,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아카데미가 인정한 작품성

    실화영화 추천,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오늘은 2016년도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스포트라이트(Spotligh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후보 중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거나 모티브로 만든 영화는 정말 많습니다. 영화 ‘스포트라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포트라이트’는 2002년 ‘매사추세츠’주 가톨릭교회에서 오랜 기간 동안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실화 바탕 영화이며, ‘보스턴글로브’라는 지역 신문사의 취재팀 이름이기도 합니다. 

     

    스포트라이트(Spotlight)스포트라이트(Spotlight)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영화 정보

     

    감독 : 토마스 맥카시
    각본 : 토마스 맥카시, 조시 싱어
    출연 : 마크 러팔로, 마이클 키튼, 레이첼 맥아담스
    촬영 : 타카야나기 마사노부
    개봉일 : 미국 2015년 11월 6일/한국 2016년 2월 24일
    상영 시간 : 128분
    제작비 : 2,000만 달러
    박스오피스 : $98,690,254
    대한민국 관객수 : 302,123명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작품성으로 흥행 성공

     

    스포트라이트(Spotlight)스포트라이트(Spotlight)

    스포트라이트는 북미 기준으로 2015년 11월에 개봉했습니다. 미국에서 ‘스포트라이트’가 개봉되었을 때, ‘스타워즈’나 ‘007시리즈’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지라 대진 운이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상영 초반에는 폭발적인 흥행 수입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그 작품성 덕에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사랑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2016년 2월에 개봉했습니다.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수상

     

    스포트라이트(Spotlight)스포트라이트(Spotlight)

    ① 작품상 - 토마스 맥카시(Thomas McCarthy)
    영화 제작자에게 수여되는 작품상은 아카데미시상식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아카데미 작품상은 바로 ‘스포트라이트’가 받았습니다. 당시 ‘레버넌트(The Revenant)’가 ‘골든글로브’와 ‘영국아카데미’에서 이미 작품상을 수상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레버넌트’가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의 주인일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스포트라이트’는 절대 녹록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② 각본상 - 토마스 맥카시(Thomas McCarthy) 외 1명
    2016년 각본상은 모든 사람이 예상했던 대로 ‘스포트라이트’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2016년에 치러진 88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본상의 후보를 선정할 때, 더 많은 후보가 지명되어야 한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2016년에는 시나리오가 좋은 작품이 많았고 경쟁작 또한 쟁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포트라이트’ 팀이 당당히 트로피의 주인이 되었으니 제작진에게는 대단한 영광이었을 것입니다. 

     

    ③ 아쉽게 놓인 감독상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본상이 중요한 이유는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의 감독들이 대개 감독상을 수상했었기 때문에 먼저 발표하는 각본상을 어느 영화가 받게 되는지도 상당한 관심거리입니다. 그런데 2016년 아카데미시상식 최다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었던 ‘레버넌트’는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Alejandro Gonzalez Inarritu)’의 감독상 2연패에 불길한 징조가 아니야는 걱정스런 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이냐리투’ 감독은 2연패를 성공시킵니다.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작품성을 완성시킨 감독과 배우

     

    스포트라이트(Spotlight)스포트라이트(Spotlight)

    ‘스포트라이트’의 감독은 많은 영화에서 단역 조연으로 배우 활동을 했던 ‘토마스 맥카이(Thomas McCarthy)’가 맡았고, 취재팀의 수장 역으로 ‘마이클 키튼(Michael Keaton)’이 출연합니다. ‘키튼’은 2015년 ‘버드맨(Birdman)’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헐크 ‘마크 러팔로(Mark Ruffalo)’도 나옵니다. ‘러팔러’는 ‘스포트라이트’로 2016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정말 대단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경쟁자 중에 엄청난 후보가 있어 수상에 대한 기대는 처음부터 어려웠습니다. 2016년 남우조연상은 ‘스파이 브릿지(Bridge of Spies)’의 ‘마크 라이런스(Mark Rylance)’가 수상했습니다.

     

    스포트라이트(Spotlight)스포트라이트(Spotlight)

    영화를 보는 내내 가장 인상적으로 느꼈던 것은 바로 배우들의 조화입니다. ‘스포트라이트’의 스토리 특성상 사무실 장면이 제법 많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 안에 있는 주연 조연 심어지 지나가는 단역들까지 튀는 사람 하나 없이 마치 자기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 같은 연기 호흡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미생’에서도 이런 프레임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에 있어 과함이 없이 절제를 통한 리얼리티도 작품성을 높이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작품성을 돋보이게 한 줄거리

     

    스포트라이트(Spotlight)스포트라이트(Spotlight)
    스포트라이트(Spotlight)스포트라이트(Spotlight)

    ‘스포트라이트’ 국내 홍보사에서 제공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의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 내 ‘스포트라이트’팀은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한다. 하지만 사건을 파헤치려 할수록 더욱 굳건히 닫히는 진실의 장벽. 결코 좌절할 수 없었던 끈질긴 ‘스포트라이트’팀은 추적을 멈추지 않고, 마침내 성스러운 이름 속에 감춰졌던 사제들의 얼굴이 드러나는데… ‘스포트라이트’팀이 추적한 충격적인 스캔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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